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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마인드의 하루 이야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식구들이 모이는 저녁 시간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계절이네요. 저 역시 오늘 저녁엔 어떤 국을 끓일까 하다가 우연히 제가 유튜브로 구독하고 있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나온 "초간단 20분 육개장"이 생각나서 오늘 그대로 따라해 봤습니다. 마침 집에 불고기용으로 사둔 쇠고기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습니다. 백종원의 20분 초간단 육개장 만드는 법 기본 재료 (4인분 기준) 쇠고기 불고기용 (약 200g)숙주나물 약 2줌표고버섯 4송이새송이버섯 2줌계란 2개대파 1개다진 마늘 1큰술 반다진 생강 1/2작은술 소고기는 빠르게 하는 요리라서 불고기용으로 준비하고 1분에 약 50g 정도로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버섯은 아무거나 괜찮은데 빨리 끓이는 육수라 오래 끓인..
안녕하세요. 태백 여행 둘째날 오전에 용연동굴 구경을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 태백체험 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태백체험공원에는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예전부터 석탄을 채굴하는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라서 예전의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전시장이 있다 해서 가보았습니다. 태백체험공원 출입문 바로 왼쪽에는 약간의 간식과 입장료를 내는 공간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따로 요금을 내야 하지만 '코00'으로 현재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중지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안쪽을 들어가면 간단한 음료를 팔고 있고 바로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 전시장을 올라가는 입구에도 일제시대부터 이어진 석탄 광부들의 삶의 흔적 사진들이 쭉~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전시장 입구에서 맞이한 거대한 사진과 함..
안녕하세요, 지난번 태백으로의 여름휴가 중 제 기억에 남는 여행지중 하나인 용연 동굴입니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동굴은 몇 번 가보았지만 여기 용연동굴은 현재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에 있는 동굴이라 하고 그 규모도 상당히 크다 하여 두번째 여행 일정 중 오전 반나절 정도를 할애해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태백 가볼 만한 곳 - 용연동굴 고지대에 있는 동굴이라서인지 약간 산언덕으로 올라오다 보면 출입구 매표소가 있습니다.여기에서 표를 사서 왼쪽의 왕복간이열차를 타서 올라가지만 "코OO" 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서 다시 차를 가지고 동굴 입구로 올라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동굴 입구까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동굴 입구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니 입구 옆쪽에서 사람당 한개씩 머리 헬멧을 나누어 줍니다..
안녕하세요 . 지난여름 사람이 붐비지 않은 조용한 여행이 하고 싶어서 택했던 강원도 태백에서 먹은 닭갈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백은 속초나 강릉처럼 관광이 활성화된 도시가 아닌 전반적으로 한적하고 조용한 도시여서인지 맛집을 검색해도검색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태백 맛집을 검색하면 눈에 뜨이는 게 발 "물 닭갈비"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냥 닭갈비도 아닌 물 닭갈비라는 말에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고 입소문이 난 맛집에 갔습니다. 태백 닭갈비 -물닭갈비 태백 닭갈비를 검색하면 여러 가게가 검색되는데 그중에서 "물 닭갈비"로 오래되고 유명한 "태백 닭갈비"에 갔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3대 천황"에도 소개되었다 합니다. 위치는 태백 시내에 위치하고 황지 연못에서 가깝습니다. 큰 길의 작은 사잇..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배달치킨중에 맛있게 먹은 치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치킨 이름은 "지코바 치킨" 입니다. 이 치킨은 보통의 튀기는 치킨이 아닌 숯불에 구워 양념장을 바르는 방식의 치킨인데 이 치킨에 바른 양념소스에 밥을 비벼 "치밥"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이용해서 집에서 지코바치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코바 치킨 만들기 기본 재료 (4인기준) 닭볶음탕용 닭 1.2kg (닭크기11호,12호 정도)대파 1개떡볶이 떡 약 500g 닭고기 밑간 양념 후추 1큰술소금 1/2큰술식용유 1큰술소주 2큰술 대파는 3~4cm 길이로 썰고 앞부분의 두꺼운 쪽은 세로로도 썰어줍니다. 떡볶이 떡도 씻어 준비합니다. 보통 닭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우유에 담가놓지만 오늘..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먹을 반찬을 살펴보니 김치가 간당간당하게 남아 있습니다. 빨리 김치를 담던지 사던지 해야 할텐데 야채 칸을 보니 지난번 짜장을 하려고 사두었던 양배추 한통이 보였습니다.'이걸로 김치를 한번 만들어 볼까?' ㅎㅎ 원래 배추를 구하기 힘든 외국에서 양배추로 김치를 담근다고는 하지만 배추가 구하기 쉬운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도전해 보질 않아서 그냥 배추를 사올까 고민하다 이번에 처음 도전해 봤는데 결과는 배추김치와 비교해서 아주 맛있었고 오히려 배추보다 더 아삭해서 바로 먹는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양배추 김치 만들기 기본 재료 (양배추 1통 기준) 양배추 큰것 1통부추 한줌청양고추 다진것 한줌홍고추 약 3개대파 1개생강 1작은술다진 마늘 3큰술양파 큰것 1개사과 2쪽까나리액젓 3큰술새우젓..
안녕하세요. 추석 때 찐 살을 빼보려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는데 작은 아이가 전화가 오네요. "엄마 올 때 신전 떡볶이 사와 ~~ " 아 .... 살 빼러 나왔는데 떡볶이 먹으면 다시 찔 텐데 그래도 오늘 점심은 이 신전 떡볶이로 간단히 해결하려고 2인분 순한맛으로 포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항상 신전 떡볶이에 가면 떡볶이와 함께 같이 주문하던 어묵 튀김을 이번에는 냉장고에 반찬으로 사두었던 어묵 한봉지를 이용해 직접 해보려 합니다.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너무 간단하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직접 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어묵튀김 집에 있던 어묵 한봉지 모두 이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저 어묵 중에 가운데 구멍 뚫린 부들어묵으로만 했었지만 이번엔 다양한 종류가 섞여있는 종합어묵을 이용했습니다. 부들어묵은 가로로 ..
안녕하세요. 계속되는 거리 두기로 저 역시 외식보다는 포장을 선호하게 되면서 베란다 뒤편으로 버려야 할 각종 재활용 쓰레기가 넘쳐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저의 집 하나도 이러할진대 다른 집들까지 합쳐지면 정말 일회용 쓰레기 대란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며칠 전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집안에서 조금씩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다 친구가 천연 수세미를 쓰고 있는데 이게 시중에 파는 일반 수세미와 비교해서 세척력도 좋고 오래 쓴다고 하더군요. 또한 천연 제품이라 다 쓰고 버려도 바로 자연으로 돌아가 썩게 되니 정말 "제로 웨이스트 "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수세미도 다 쓰고 해서 인터넷으로 천연 수세미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에 천연 수세미를 검색해보니 수세미를 통째로 파는 곳도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