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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마인드의 하루 이야기
안녕하세요. 비가 하루 종일 꾸물꾸물 왔다 안 왔다 하는 주말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매일매일 삼시 세끼 집밥만 먹다보면 주말이 오면 왠지 한끼는 꼭 밖에 나가 먹고 싶어지네요. 저도 역시 주말 한끼만은 밥을 안 차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인지 이런 저희 식구들의 요구가 딱 맞아떨어지면서 이번 주말에도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일단 요즘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보면 집에서 해먹기 힘든 음식을 먹고 싶어서 뭐를 먹을까 하다 해물찜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해물찜이 집에서 해보면 밖에서 먹었을 때처럼 맛도 잘 안나고 푸짐하지도 않아서 그냥 밖에서 사 먹는 게 더 낫더라고요. 어화담 화덕생선구이 & 해물찜 그래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다 지난번 모임에서 맛있게 먹었던 동백지구에 있는 "어화담 화덕 생선구이&해물찜"..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주말 나들이로 야외 나들이보다 실내에서 즐길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용인에 신개념의 복합 쇼핑몰인 "동춘175"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춘 175??? " 이름 참 생소한데 올 5월에 오픈해서 아직까지는 주변에서 여기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주말 나들이 삼아 방문했습니다. 동춘 175 살펴보기 위치는 용인 동백지구 드래곤 골프장 근처에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용인 에버라인 "초당역"에서 내리시면 걸어서 오실 수 있습니다. 총 5층 건물로 되어 있고 가운데 광장에는 주차장 겸 플리마켓과 같은 야외 행사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위한 무대 공연장으로도 쓰이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막 비가 그친 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동작구의 몇몇 구축 아파트를 임장하였습니다. 그중에서 1호선 대방역 부근을 조사하였는데 오늘은 대방동의 구축 아파트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대방동 대림 아파트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대방동은 주로 아파트 앞부분에 "보라매"라는 말이 지명으로 많이 쓰여 있습니다. 보라매 공원, 보라매 ㅇㅇ 아파트 등등 보라매라는 상징성이 있는 지명이 많은데 요 대방동 인근에 공군 관사나 공군과 관련된 기관이 많이 있어서 유래된 것 같습니다. 대방동 대림 아파트 1. 위치 네이버 부동산에 대방동 대림 아파트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자료가 뜹니다. 1993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지은지 약 28년 차의 아파트로 총 세대수는 1628세대로 인근 대방동에서는 구축 아파트 중의 규모가 큰 아파트입니다. 지..
안녕하세요. 오늘 벌써 초복이네요. 올여름은 6월 말부터 조금씩 덥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밖에 나가면 햇볕이 무척따갑습니다. 저희 가족이 수박을 좋아하다 보니 6월 중순부터 수박을 사 먹기 시작해서 벌써 3통째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에 산 수박 3통 중에 맛있었던 수박은 딱 한통이었답니다. 나머지 두통 중 한통은 껍질도 너무 두껍도 덜 익어서 마치 시원한 무를 먹는 것 같았고 나머지 한통은 또 너무 익어서 딱 자르고 났더니 검붉은 색깔에 약간 비릿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예전에 수박을 살때는 골목 한편에 수박을 가득실은 트럭이 와서 칼로 세모나게 잘라서 속을 확인해 보고 샀었는데 이젠 그렇게 사는 경우가 거의 없고 주로 마트에서 사다 보니 나름 열심히 고르고 고른다 해서 들고 와서 반을 잘라보면 실..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큰아이의 학교에서 5만원 정도의 식자재 꾸러미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경기도는 한 아이당 10만원에서 5만원은 식자재로 5만원은 농협몰 포인트로 지자체에서 제공이 된다 하네요. 작은 아 이것은 2주 전에 와서 벌써 다 이용하고 이번엔 큰아이 것이 왔습니다. 이렇게 식자재 꾸러미로 택배로 발송이 돼서 오니 뭔가 선물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고 마침 장을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택배로 받아보면 참 반갑기도 합니다. 모두 다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건강한 집 밥으로 아이들 잘 먹이라는 뜻으로 알고 이 식자재 꾸러미로 열심히 집 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식자재 꾸러미를 이용해서 탕수육 만들기 이번주 도착한 식자재 꾸러미입니다. 작은아이 학교에서는 식자재 꾸러미로 양념과 가공식품이 왔는데 이번 ..
안녕하세요. 이번주 집 근처 할인 매장에 여름에 신을 샌들을 사러 갔다가 조금 특이한 티셔츠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나 아이들이 어릴 때 황토물에 염색해서 날염하는 방식의 티셔츠가 요즘 유행 디자인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타이다이(tie-dye) 티셔츠"라고 불린답니다. 영어의" tie-dye"도 그대로 해석해보면 "묶다-염색하다"두 가지의 합성어이더군요. 저는 이걸 "홀치기염색"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답니다. ㅎㅎㅎ 아이들과 쇼핑을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엄마, 너희들 어릴 때 어린이집 행사로 티셔츠 황토 물들이는 행사때 이거 해봤어." 라고 말한 것이 큰 화근이었네요. 아이들이 집에서 우리도 해보자고 난리네요. 그때 황토물 들일 때도 주변에 황토물로 난장판이 되었는데 하..... 집안이 엉망이..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온 가족이 청계천 나들이를 갔습니다. 원래는 청계천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잠깐 돌다 근처 롯데 백화점으로 가자는 일정을 세워놨는데 청계천 차를 가지고 가려니 청계천 주변에 마땅히 저렴한 주차장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주차장 검색하다 성동공업고등학교 지하에 공영 주차장이 저렴하다는 정보를 발견해서 성동공업고등학교 지하에 주차를 했습니다. 10분에 300원이니 1시간이면 1800원이고 5시간이면 만원정도이니 이 정도면 서울시내 주차요금치고는 저렴합니다. 일단 주차를 여기다 하고 났더니 일정이 확 변경이 돼버렸습니다. 음... 일단 주차장에서 젤 가까운 창신동 장난감 거리부터 구경하다 동대문 두산타워에 가서 옷도 보고 점심도 먹고 이제 청계천으로 고고~~ 했지요. 아... 그런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머랭 쿠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머랭쿠키나 마카롱을 집에서 만들 때 오븐이 참 중요한데 저희집 오븐은 가정용 저가 보급용 오븐이다 보니 온도 세팅이 저온으로 잘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서 머랭쿠키를 만들었습니다. 머랭 쿠키 만들기 - 식품 건조기 사용 기본 재료 계란 두개 (흰자만 사용)설탕 반컵레몬즙 약간식용색소 (핑크) 한 방울 머랭쿠키는 계란 노른자는 안 쓰고 흰자만 사용합니다. 남은 노른자는 지단 붙여서 칼국수나 라면 먹을 때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계란은 실온 상태로 한두시간 둔 노른자를 분리해서 큰 볼에 담습니다.( 계란은 실온 상태일 때 거품이 잘 일어나서 실온 상태의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