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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몰만한 곳 찾을땐 용인 동백 "동춘17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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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몰만한 곳 찾을땐 용인 동백 "동춘175"

영마인드 2020. 7. 22. 15:40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주말 나들이로 야외 나들이보다 실내에서 즐길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용인에 신개념의 복합 쇼핑몰인 "동춘175"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춘 175??? " 이름 참 생소한데 올 5월에 오픈해서 아직까지는 주변에서 여기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주말 나들이 삼아 방문했습니다.


동춘 175 살펴보기

  

  




위치는 용인 동백지구 드래곤 골프장 근처에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용인 에버라인 "초당역"에서 내리시면 걸어서 오실 수 있습니다. 총 5층 건물로 되어 있고 가운데 광장에는 주차장 겸 플리마켓과 같은 야외 행사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위한 무대 공연장으로도 쓰이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막 비가 그친 뒤라 야외 행사는 없고 그냥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각 층마다 살펴보면


1층 - 소품 숍, 편집숍, 카페





먼저 1층 실내 출입구를 들어가면 다양한 의류 브랜드 판매숍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동춘 175"를 검색하면 운영주체가 (주) 세정이라는 의류 브랜드 그룹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여기 회사 의류 브랜드 제품으로 진열된 옷들이 많았습니다.



1층과 2층은 ㄱ자로 꺾인 구조인데 꺾인 쪽으로 들어가 보니 카페로 된 라운지바와 간단한 푸드와 빵을 팔고 있었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더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와우 ~~ 하고 온 식구가 감탄했습니다. 1층이 2층과 연결되어 천장이 높게 뻥 뚫려 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독특했습니다. 1층과 2층이 연결되는 계단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의자 겸 계단으로 되어 있어 쉬기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1층 중앙 홀에는 다양한 소품과 키즈용품 등을 파는 편집숍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층 - 카페와 식당, 팝업스토어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거대한 방직기계가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가 한때 옷을 만드는 공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면 뭔가 속이 확 뚫리는 개방감이 있습니다. 계단에서 잠깐 앉아서 구경도 하고 벽에 꽂혀 있는 책도 읽고 하니 시간 금방 가네요.





2층에 올라오면 양쪽 복도로 편하게 쉬면서 책도 읽을 수 있게 소파가 놓여 있어서 여기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도 하고 노트북 가지고 와서 잠깐 업무도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푸드코트가 있어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여기서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종류별로 상호가 있어서 골라 드시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아웃도어 브랜드와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 매장인 팝업 스토어가 있습니다. 가격 할인도 많이 하고 있어서 다른 할인점과 비교해 봐도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3 층 - 세정 쇼핑몰




3층으로 올라갔더니 3층 전체가 (주) 세정에서 출시한 의류 브랜드가 한꺼번에 진열된 의류매장이 있습니다. 할인도 크고 직접 편하게 입어보고 살수 있어서 저도 몇 벌 입어보고 70프로 세일하는 원피스 하나 장만했습니다. ㅎㅎ 쇼핑백에 큼지막하게 동춘175라고 적혀 있는 게 인상적이네요.


4층 - 놀이공간







4층은 뭐가 있나 해서 올라가 봤더니 4층 전체가 "바운스"라는 복합 놀이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노는 방방이라고 하는 트렘플린이 성인부터 아이까지 다 놀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한쪽에는 다양한 몸으로 하는 체험 시설이 있습니다. 보통 키즈카페는 아이들과 같이 오면 아이들만 놀고 부모님들은 주로 카페에 앉아 있거나 하는데 여기는 온가족 다같이 놀 수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5층 - 야외 테라스






5층에 올라갔더니 작은 옥상 정원과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아래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여기 의자에 앉아서 일광욕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네요. 이날 비가 막 온 뒤라 날이 덥지 않아서 잠깐 의자에 누웠다가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조금씩 땀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2층 카페로 바로 내려가 커피 마시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봄이나 가을 같았으면 이런 야외 테라스가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바깥 야외 나들이할 때 힘들 때가 많지요. 이럴때 아이들과 동춘 175 구경 오셔서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책도 읽다 보면 반나절 정도는 온가족 재밌게 지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춘 175 궁금하셨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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