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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에어프라이어 떡꼬치 만들기

영마인드 2020. 6. 25. 06:00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며칠 전부터는 집에서 계속 에어컨을 틀고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매끼니 때마다 돌아오는 끼니 걱정이 시작되네요. ㅎㅎ '오늘 점심은 뭐 먹지? 떡볶이는 며칠 전에도 해먹었는데 ..' 오늘은 두 아이 모두 학교에 안가는 날이어서 이런 날 점심은 아이들 입맛에 맞는 메뉴로 차려야 되네요. 냉동실에 며칠 전 남은 떡이 있어서 에어프라이로 떡꼬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시지가 있었으면 소떡소떡을 만들었을 텐데 그냥 떡만 있어서 떡꼬치로 해봤습니다. 이걸로 양이 부족할듯싶어 이번주 장보면서 사둔 냉동 피자도 데워 점심 해결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떡꼬치 만들기


날도 더운데 떡을 튀기자니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이럴 때 제일 좋은 만능 요리기구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야지요. 






기본 재료


떡볶이 떡(밀떡) 약 500g

올리브유 1큰술

산적 꼬지 10개


제일 먼저 떡을 살짝 씻은 후 올리브유를 한큰술 정도 넣고 떡에 코팅시키듯 골고루 묻혀 줍니다. 산적 꼬지는 마침 지난번 제사 때 산적 만들고 남은게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이게 없으시면 이쑤시개도 좋습니다.




기름을 바른 떡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약 12분 정도 익혀줍니다.





떡이 에어프라이어에 익는 동안 냉동 피자는 미니 오븐에 구워 주었습니다. 이번에 산건 비비고 피자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냉동 피자는 미니오븐에 200도에 약 10분 정도 익혀 주었습니다.


음식 이 익는동안 떡꼬치에 들어갈 양념 준비합니다.





기본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꿀 1큰술

케첩 2큰술

깨소금 1큰술


오목한 볼에 계량한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집에 땅콩이나 견과류가 있으면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삐~~ 떡이 다 익었네요.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보니 약간 부풀어 있고 하나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하게 잘 익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으니 번거롭지 않고 정말 편합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 살짝 식힌 후 산적 꼬지로 한개에 5개씩 꽂아 줍니다. 그 위에 아까 준비한 양념장을

살짝 발라 줍니다. 양념장이 되직하고 짭짤해서 너무 많이 묻히면 짜기 때문에 위에 살짝 올려 주듯이 양념장을 무쳐 줍니다.





떡꼬치와 오븐에서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완성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을 찍어야 맛있어서 꿀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를 하면 땀도 나고 힘든데 오늘은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으로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점심 메뉴 만들어 보았습니다. 더운 날 사용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메뉴 원하신다면 에어프라이어 떡꼬치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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