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자가테스트로 번아웃 증후군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일고 있는 블로거님들은 올해 초 계획했던 일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신가요? ㅎㅎ 저는 "아니요" 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제가 계획했던 일들은 운동도 한가지 하고 계획했던 자격증도 한가지 따고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블로그도 1일 1포스팅으로 열심히 해보자 였었는데 올초부터 발생한 전세계적 전염병으로 모든 일들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답니다. 아마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이점은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래서인지 올해 중반을 넘어오면서 해야될 일들이 미뤄지고 그러면서 마음만 초조해지다 보니 그냥 갑자기 '아 .. 다 하기 싫다 '하는 마음이 머릿속에 자리 잡으면서 요 몇 주간 긴 슬럼프가 찾아오더군요. 바깥활동도 자유롭지 못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계속 있으면서 끝이 없는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의 줄임말이랍니다.ㅎㅎ)의 연속으로 지난주부터는 자꾸 소파나 침대만 보면 눕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이게 혹시 '번아웃 증후군'은 아닐까 싶어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상에 번아웃 증후군

자가 테스트가 있어서 같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이란? 

한가지 일에 마 몰두하던 사람이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가 갑자기 어느 시점부터 불타버린 연료처럼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증세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사례를 찾아내면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일이나 업무에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떤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 증세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가 테스트를 해보면

번아웃 증후군 자가 테스트

1 .쉽게 피로를 느낀다.

2. 학교 수업및 퇴근후 완전히 지쳐있다.

3. 아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4. 현재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이 크게 줄었다.

5. 나의 역량에 대해 냉소적이다.

6. 소지품을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잦다.

7. 최근 짜증을 많이 내거나 심리적 여유가 없어진 느낌이다.

8. 일하는 것에 심리적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낀다.

9. 만성피로,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

10.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

11. 예전엔 그냥 넘어가던 일도 최근엔 화가 난다.

12. 여가 생활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

13. 모든 일에 대체로 의욕이 없다.

14. 두드러지게 유머감각이 줄었다.

15,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이런 증상을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계산해서 모두 합한 점수가 65점 이상일 경우 번아웃 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다 합니다. 제가 몇 점이 되나 계산을 해보니 다행히 65점은 넘지 않았습니다. 특히 4번과 13번 문항이 저의 최근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지요. 그래서 이런 의기소침 상태를 조금 개선해 보고 싶어서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만 먹고 대충 치우고 나서 식구들을 데리고 근처 산으로 가서 산책을 조금 해봤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요즘 늘어나는 확진사 수 때문에 부담이 되고 그래도 바깥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근처 산이나 가벼운 산책길을 한바퀴 돌고 오는데 지난주부터는 이런 상태가 조금 나아지고 있네요. 올해 초에는 이런 상황이 금방 끝날 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점점 장기화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좀 더 힘내서 마스크 쓰고 근처 낮은 산에라도 갔다 오시면 마음이 한결 상쾌해진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건강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