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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없는 오후에 만들어 먹는 백종원 비빔국수 레시피 공개

영마인드 2020. 6. 24. 06:30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 집밥 메뉴로는 묵은지를 이용해서 칼칼하고 단짠단짠 맛있는 백종원 비빔국수 레시피를

이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보통 자장면 먹을 때 자장면 시킬까 짬뽕시킬까 고민하는 것처럼 국수를 먹을 때에도 잔치국수를 먹을까 비빔국수를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오늘 점심은 왠지 매운맛이 당기는 날이어서 별 고민 없이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종원 비빔국수 만들기


  

  



기본 재료 (4인분 기준)


국수 (중면 ) 4줌 (4인분 분량)

묵은지 반포기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4큰술

설탕 4큰술

진간장 4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삶은 계란 2개

상추 5장


백종원 비빔국수의 기본 양념장은 양념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을 1인분 기준 1큰술로 맞추면 됩니다. 2인분이면 2큰술이고 저희처럼 4인 가족이면 4큰술로 통일하면 되지요. 양념 레시피가 아주 쉬워서 한번 만들어 보면 따로 레시피를 찾아보지 않아도 바로바로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저희는 국수를 소면보다는 중면을 좋아해서 국수는 중면을 준비하였고 상추와 삶은 계란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제일 먼저 묵은지 반포기를 잘게 썰어줍니다. 그 뒤에 상추를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손으로 찢어도 됩니다.) 삶은 계란은 껍질을 까서 반으로 잘라 놓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따로 그릇에 준비하지 않고 오목한 큰볼에 미리 썰어놓은 묵은지를 넣고 계량한 양념장을 모두 넣어서 골고루 섞어 놓습니다. 상추는 금방 숨이 죽으므로 지금 양념장에 버무리지 않고 마지막 국수와 비빌때 깥이 넣어 비벼줍니다. 보통 유명한 국수 맛집이라는 곳에 가보면 비빔국수에 상추를 넣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지난번 삼겹살먹고 남은 상추가 생각나서 넣어 보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국수 삶을 물을 끓여놓고 물이 끓으면 계량한 국수를 넣어 줍니다. 보통 소면은 끓는 물에 넣은 뒤 한번 끓어오르면 물 한컵을 넣어주고 다시 끓으면 불을 끄지만 중면은 면이 두꺼워서 이렇게 하면 잘 안 익더군요. 그래서 처음 면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물 2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두번째 끓어오르면 채반에 받쳐 찬물로 헹궈줍니다. 이때 국수에 뜨거운 느낌이 다 사라지도록 찬물에 충분히 헹궈 주어야 국수 면이 쫄깃하고 식감이 탱탱합니다.




충분히 씻어준 중면은 체에서 물기를 뺀 후 양념한 묵은지 볼에 넣고 아까 썰어 두었던 상추도 같이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골고루 비벼진 비빔국수는 그릇에 담아 삶은 계란을 올려 완성합니다.

만들기도 쉽지만 맛을 보면 간도 딱 맞고 맛있어서 요즘 비빔국수를 해야지 하면 요 백종원표 양념이 들어있는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게 되네요. 나른한 오후 매운맛이 당긴다면 오늘의 집밥 메뉴로 백종원 비빔국수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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