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식기세척기세제에서 국내산1종 올인원 안심식기세척기세제로 바꿔본 후기

안녕하세요. 계속되는 집밥과 온 식구의 집콕생활로 원래 보름쯤 넘게 남아 있어야 할 식기세척기 세제가 며칠밖에 쓸 수 없게 남아 있습니다. 요즘 저희 집에서 가장 일을 많이 주방가전이 식기세척기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이번에는 지금까지 식기세척기 세제로 쓰던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에서 국내산 "올인원 안심 식기세척기 세제"로 바꿔 보았습니다.

올인원 안심 식기세척기 세제 구매후기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입니다. 

이 제품은 워낙 유명한 브랜드여서 제가 식기세척기를 구매한 이후로 쭉 써오던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이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해서 아무래도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담는 식기는 천연 원료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뒷면의 한국말 설명을 보니 2종 세척제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 1종, 2종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면서 국내산 세제를 1종과 2종 등으로 나뉘는데 1종 세제는 야채나 과일을 씻어 먹으 정도로 인체에 흡수돼도 안전한 성분이 들어있는 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산 제품으로 이런 1종 세제가 있다 해서 이번에 "올인원 안심 식기세척기 세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행사 세일로 1kg 1+1을 2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하였습니다. 두통 가격이 거의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 1통 가격과 비슷합니다. 가성비에서도 월등히 좋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원형 플라스틱 통안에 들어 있고 뒷면 설명서를 보니 제조국은 대한민국이고 세제는 1종이라고 딱 ~ 나와 있습니다. 이 설명서를 보니 안심이 되네요.

제가 쓰고 있는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 와 비교해 보니 크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뚜껑을 개봉해 보니 아.... 뚜껑을 열자마자 바로 시기 세척기 세제가 들어 있어서 열다가 살짝 쏟았습니다.

 넬리는 통안에 비닐로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이것도 그럴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열다가 쏟았네요. 보통 세제가 습기를 먹으면 좀 굳는 성질이 있어서 이왕이면 안에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전용 스푼이 있는데 큰쪽은 5g 이고 작은 쪽은 1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 12인용 그릇 가득 넣었을 때 어느 정도 넣어야 하나 보니 10~20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냥 저 5g용 스푼으로 3스푼 정도 넣으면 되겠습니다.

넬리 세제와 입자를 비교해보니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 입자가 조금 굵은 설탕 같은 느낌이라면 "올인원 안심 식기세척기 세제"는 미원 입자같이 약간 길쭉한 가루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전용 스푼이 얇고 길면서 유연하게 잘 휘어서 사용하고 다시 세제 통에 넣으려면 깊숙이 꾸꾹 눌러 넣어야 해서 통에 눌러 넣다가 가루가 튀기도 하고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가지고 있는 넬리 식기세척기 전용 스푼 1 큰술이 "올인원 식기세척기 전용 스푼 3큰술과 양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넬리 전용 수저로 바꿔서 통에 넣어 두었습니다. 

이번 주에 처음 사용해 보고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세척력은 그동안 사용했던 넬리 식기세척기 세제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이 잘 닦였습니다. 간혹 기름이 많이 묻은 제품을 넣었을 땐 잘 안 닦여서 미끄덩거릴 때도 있지만 이건 넬리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름기 많은 삼겹살을 먹고 난 식기는 어떤 세제든지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에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주고 넣어야 다른 그릇에 기름기가 묻지 않더라고요. 

국내산 1종 식기세척기 세제이고 가성비도 좋아서 세제용기가 "넬리식기세척기세제"에 비해 불편하긴 했지만 세제를 다시 비닐에 한번 넣어 통에 넣으니 좋았습니다. 가성비와 세척력 그리고 1종이라는걸 비교해볼때 당분간  이 "올인원 안심 식기제척기 세제"로 갈아타서 쭉 ~~ 사용하려 합니다. 1종 식기세척기 세제중 국내산 가성비 좋은것 찾으신다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