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마인드의 하루 이야기
청량리 기태만두와 같이먹는 국물떡볶이 레시피 본문
저희집 냉동실에는 항상 떨어지면 채워넣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떡볶이 떡입니다. 집에서 밥먹기 싫거나 반찬없을때 오늘은 떡볶이 해먹자 ~~ 하면 온 식구 아무 불평이 없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고 집에서 한 번쯤 만들었을 떡볶이 만들어 보려 합니다.
저는 국물 많은 걸 좋아해서 주로 국물 떡볶이를 해먹는데 이번 주에는 청량리 시장 기태만두에서 주문한 야끼만두에 부산삼진 어묵에서 주문한 어묵까지 아주 제대로 떡볶이집 스타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은 제 스타일입니다. ㅎㅎ)
분식점 스타일 국물 떡볶이 황금레시피
청량리 시장에 가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떡볶이에 같이 먹는 야끼만두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청량리 시장에 들르면 꼭 사오는 단골메뉴인데 인터넷 주문도 된다해서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재료 (4인 기준)
밀떡볶이 떡 1kg
(쌀떡도 상관없어요)
어묵 약 200g
(봉지에 320g인데 많아서 좀
남겼습니다.)
삶은 계란 4개
양파 반개
야끼만두 6개
대파 1개 (사진에 없지만 넣었습니다.)
제일 먼저 기본 재료 손질해보겠습니다.
봉어묵은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썰고 파도 어슷 썹니다. 이번에 산 봉어묵이 부산에서는 거의 어묵기업으로 유명한 삼진어묵에서 구매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어묵과 달리 삼진어묵으로 어묵탕을 끓이거나 떡볶이를 만들때 넣으면 어묵이 퍼지지 않고 식감이 탱탱하게 유지가 되어서 간단한 어묵볶음이 아니고 탕이나 떡볶이를 할때 저는 이 삼진어묵을 여러팩씩 한꺼번에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약간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가 들어간 땡초어묵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재료 손질 끝났습니다. 야끼만두는 국물떡볶이에 넣어 조리하지 않고 마지막 먹을 때에 잠깐 국물에 담갔다 꺼내 먹을때 만두가 퍼지지 않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따로 접시에 담았습니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냄비에 물 1리터 부어주고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떡볶이 양념장
고추장 5스푼 (깎아서)
고춧가루 3스푼
설탕 4스푼
간장 3스푼
매실액 1스푼 (딸기잼 병)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반 스푼
계량한 양념을 모두 섞어줍니다. 칼칼한 국물을 원하시면 여기에 카레가루 1큰술을 첨가하면 신전떡볶이 국물 스타일의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모두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양념 국물이 끓으면 떡볶이 떡을 넣어줍니다. (전 냉동실에 미리 손질해 넣어두었더니 떡이라 덩어리졌네요.)미리 삶아놓은 계란도 넣어줍니다. 계란을 나중에 넣으면 양념이 베이지 않아 국물과 겉도는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서 양념이 계란에 잘 베이도록 미리 넣어줍니다.
떡과 계란이 팔팔 끓으면 야끼만두만 빼고 나머지 재료 (어묵, 양파, 대파)를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떡볶이 떡에 양념이 자작하게 베어들면 불을 끕니다. 국물떡볶이 완성입니다.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따끈한 기태만두에서 산 야끼만두 담가 먹으니 아.. 완전 분식집 스타일이네요. 입맛없을때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 떡볶이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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