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식달에 소개된 군산의 메밀국수 달인 " 명동소바" 비법 레시피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군산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입소문이 나서 북적거리는 달인의 가게가 있습니다. 이번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한 곳에서 32년간 가게를 지켜오며 그 지역 주민들에게 맛있는 메밀국수를 제공한 달인을 만나러 군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명동소바" 입니다.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메밀국수의 달인 군산 "명동소바"

군산하면 은둔식달로 이미 빵의 달인, 짬뽕의 달인 등으로 유명하신 맛집이 많습니다. 이번에 간 달인의 맛집은 달인만의 특별한 육수와 양념장으로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과연 달인만의 어떤 비법 육수와 양념 베이스를 만드는지 그 레시피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비법 육수

먼저 달인의 메밀국수 육수를 먹어보면 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맴도는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있다 합니다. 이런 달인의 비법 육수로 인해 많이 먹어도 배가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하게 느낀다 합니다. 달인만의 비법 육수 레시피를 살펴보면

제일 먼저 육수에 들어갈 베이스를 살펴보면 흰 면포에 무를 깔고 그 위에 말린 가지를 올려놓습니다. 그 위에 메밀가루를 올려놓고 면포를 덮어 끓는 물 위에 뚜껑을 덮어 중탕으로 쪄줍니다. 말린 가지는 육수에 구수한 단맛이 생기게 되고 메밀가루가 들어가서 이 맛을 더 증가시켜 준다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번 쪄낸 무, 가지, 메밀을 육수를 내기 위해 면포에 그대로 묶어 끓는 물에 넣어주고 야채육수를 위한 표고버섯, 대파, 양파를 넣고 충분히 우려냅니다.

2. 비법 간장

비법 육수에 같이 들어갈 간장도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어 비법 육수와 같이 섞어줍니다.

제일 먼저 대파를 호일에 감싸 대파가 타지 않게 불에 구워 익혀 줍니다. 대파가 타면 간장 육수에 탄맛이 나기 때문에 타지 않게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익힌 대파는 대파의 향과 단맛이 충분히 우러난다 합니다.

북어는 강판에 갈아서 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큰 냄비에 구운 대파와 생합과 함께 넣고 간장을 부어 2시간가량 충분히 끓여주면 달인만의 특제 간장이 완성됩니다. 통북어 보다 북어를 갈아 넣었을 때 간장맛이 더 깊어진다 합니다.

이렇게 만든 달인 만의 특제 간장이 만들어지면 맑은 간장 국물을 위해 면포에 걸러 걸러낸 간장을 사용하는데 이때 아까 만들어 두었던 달인의 특제 육수와 섞어주면 비법 간장 육수 완성입니다. 이 간장 육수 하나면 비빔메밀국수에도 넣고 메밀전을 찍어 먹기도 하는 만능 간장으로써의 역할을 한다 합니다.

3. 비법 비빔 양념장

달인의 가게에서 메밀국수와 함께 인기 메뉴인 비빔메밀국수도 달인만의 특제 양념장이 들어가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합니다. 그 레시피를 살펴보면

제일 먼저 단맛의 기본 베이스인 살구의 씨를 제거해 준비합니다. 살구가 제철일때는 생살구를 쓰지만 제철이 아닐 때에는 말린 살구를 이용합니다. 씨를 제거한 사구 위에 마를 갈아 올려 줍니다. 마가 들어가면 양념에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진다 합니다. 그 위에 오이의 껍질을 벗겨 껍질만을 모아 덮어준 뒤 뚜껑을 덮고 끓는 물에 쪄줍니다. 오이는 같이 사용하지 않고 오이의 향만 스며들게 한 뒤 양념에 오이향이 베이면 제거한 후 마와 살구만 이용합니다.

오이를 생으로 이용했을 때보다 한 번 쪄서 이용하면 양념장에서 오이의 은은한 향이 퍼진다 합니다. 이렇게 충분히 쪄낸 마와 살구는 섞어주면 크림과 같은 상태가 되고 이걸 고추장에 부어 섞어줍니다. 그 위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면 비법 양념장 완성입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이용하지 않고 열흘 정도 숙성시키면 달인만의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비법 양념장이 완성된다 합니다. 한 곳에서 묵묵히 32년간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낸 달인만의 깊은 내공과 음식 철학이 느껴지네요. 군산에 방문하실 일 있으실 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군산 메밀국수의 달인 " 명동소바" 방문해 보세요.~

군산 명동소바  

주소 : 전북 군산시 평화길 122

전화 : 063-446-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