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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풀치조림, 전복표고 장조림

영마인드 2020. 4. 29. 09:15

수미네 반찬 99회는 각 팀원마다 짝꿍을 한명씩 초대해서 같이 요리를 진행하였고 이날 특별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 경북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국군의료지원단 분들을 위한 도시락 반찬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각 국가대표 출연진들을 도와줄 특별 게스트도 각각 한분씩 초대가 되어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수미네 반찬 99회 - 매콤풀치조림, 전복표고 장조림 

 

1. 매콤 풀치조림

 


풀치가 갈치를 반건조 상태로 말린 음식이라고 합니다.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는 꽈리고추를 넣고 매콤하게 조림을 하였습니다.

 

 

 

기본 재료 ( 한묶음 기준)

반건조 풀치 약 한묶음

꽈리고추 약 3~4봉지 (한채반 가득)

 

 

풀치는 반건조 상태의 것을 구입해 미리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꽈리고추도 꼭지를 따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제 풀치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합니다.

 

기본양념 (풀치 한묶음 기준)

쌀뜨물 1리터

양조간장 한국자

매실액 반국자

생강즙 2큰술

홍고추 한개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크게 한큰술

물엿 1큰술

 

오목한 큰 냄비에 쌀뜨물 1리터를 2/3 정도 먼저 넣어주고 나머지는 나중에 국물이 졸여지면 조금씩 첨가해 주면서 넣어줍니다. 양조간장 1국자와 매실액 반국자, 생강즙 2큰술을 넣어줍니다. 거기에 아까 토막내어 손질한 반건조 풀치를 넣고 뚜껑을 닫아 푹 끓여줍니다. 이렇게 먼저 한번 끓여 주어야 반건조 되었던 풀치가 말랑해진다 합니다. 고추장은 처음부터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풀치를 센 불에 한소끔 끓인 후 나중에 넣어줍니다.

 


풀치가 푹 끓여지면 고추장 2큰술과 다진 마늘 크게 한큰술,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뚜껑을 닫아 또한번 센불에 익혀 준 다음 뚜껑을 열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뒤적여 줍니다.

 


국물이 졸여질 동안 홍고추를 쫑쫑 썰어 넣어주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중불에 바짝 졸여줍니다. 국물이 거의다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물엿 1큰술을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요리 중 충분히 익혀서인지 뼈째 그냥 먹어도 맛있고 꽈리고추까지 들어가서 매콤한 밥반찬 완성입니다.

 

2. 전복표고 장조림

 

 

수미네 반찬 99회 두번째 요리는 국군의료 지원단의 원기 회복을 위한 전복을 넣고 졸인 전복표고 장조림입니다.

 

 

기본 재료 (한접시 기준)

전복 큰 사이즈 6~7마리

건 표고버섯 6~7개

 

일반 생 표고버섯 보다 건 표고버섯이 햇볕에 말린 거라 비타민 D가 풍부하고 향과 맛의 풍미가 더 좋다 하여 건표고버섯을 이용하였다 합니다.

 

 

제일 먼저 요리 시작 전에 건 표고버섯을 부들부들해질 정도로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 주고 3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전복은 수저를 이용해 껍질을 분리하고 장조림이라 내장을 따로 분리해서 살만 발라서 씹는 식감이 좋도록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이제 장조림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합니다.

 

기본양념 (한접시 기준)

통마늘 한줌

청양고추 , 홍고추 각각 2개

양조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꿀 1큰술

깨소금 약 1큰술

생수 약 3컵

 

 

오목한 볼에 생수 약 250ml 를 넣고 양조간장 3 큰 술을 넣어줍니다. 통마늘은 얇게 편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적당히 어슷 썰어 건표고버섯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맛술과 매실액, 썰어놓은 전복을 넣고 졸여주다가 국물이 적으면 생수를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꿀, 통깨를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전복이 들어가 씹는 맛이 좋고 표고의 말랑한 식감까지 어울려 맛있는 전복 표고 장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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