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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철에 먹는 소라 죽순무침과 두릅 고기말이

영마인드 2020. 4. 8. 14:38

수미네 반찬 96회에도 역시 국가대표 특집으로 지금 먹으면 가장 맛있는 제철 요리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신봉선 씨가 출연해서 중간중간 즐거운 케미가 있었습니다. 이번주 수미네 반찬에서 소개한 메뉴는 요즘이 딱 제철인 죽순과 두릅, 세발나물을 이용한 소라 죽순 무침, 두릅 고기말이 ,세발나물전, 총각두부 짜글이,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을 하였고 이 중에서 소라 죽순 무침과 두릅 고기말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미네 반찬 96회 - 소라 죽순 무침/ 두릅 고기말이

 

1. 소라 죽순 무침

 

 

지금이 제철인 소라와 죽순을 이용한 소라 죽순 무침입니다. 소라와 죽순은 생으로 먹었을 때 독성이 있어서 꼭 요리하기 전에 한번 데쳐서 이용해 주셔야 합니다. 소라는 요즘 마트에 가면 미리 데쳐서 파는 자숙 소라가 있어서 그걸로 구매하면 편리합니다.

 

   

  

 


 

제일 먼저 소라 (자숙 소라는 그냥 이용)와 죽순을 데쳐서 죽순은 꼭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기본 손질이 끝나면 모든 재료를 썰어줍니다. 소라는 얇게 채 썰고 죽순도 마디마디를 잘라서 얇게 썰어줍니다. 당근과 오이는 반으로 잘아 얇게 편썰기 하고 양파는 깍둑썰기해주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쫑쫑 썰어주고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이제 소라 죽순무침에 들어갈 기본양념을 준비해 줍니다.

 



 

 

오목한 볼에 계량한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새콤한 맛이 있어야 맛있으므로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식초를 더 첨가해 줍니다.

 

 

양념이 모두 완성되었으면 양념을 양념볼의 한쪽으로 밀어 놓고 나머지 부분에 아까 썰어두었던 소라와 죽순과 기본 야채들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한켠에 있는 양념을 묻히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모든 야채를 와 양념을 골고루 섞으면 소라 죽순 무침 완성입니다. 일반 요리를 할때 중식요리 아니면 한식에서 죽순을 이용한 요리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죽순 곁들여 무침에 이용하니 색다르고 맛있어 보입니다.

 

2. 두릅 고기말이

 

 

수미네 반찬 두번째 요리는 지금 가장 연하고 맛있는 두릅을 이용한 두릅 고기말이입니다.

 

 

두릅은 봄철에 두릅나무 끝에 나오는 새순으로 사포닌 성분이 있어 씁쓸한 맛이 나며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합니다. 두릅은 줄기 부분에 독성이 있어서 꼭 데쳐서 먹어야 하며 지금이 두릅이 가장 연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로 이때가 지나면 두릅 표면의 가시 같은 표면이 더 강해져서 맛이 좋지 않다 합니다.

 


 

 

두릅은 먹기 전에 꼭 삶아야 합니다. 제일 먼저 두릅의 윗둥 뿌리 부분을 손질하고 씻은뒤 끓는물에 두꺼운 줄기쪽 부위가 먼저 익도록 한뒤 이파리 쪽을 데쳐 줍니다. 이렇게 해야 두릅이 골고루 데쳐진다 합니다. 두릅은 고기를 말아 다시 익힐 거라 데칠 때에는 살짝 아삭할 정도로만 데친 뒤 체에 밭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짭니다.

 

 

크기가 너무 큰 두릅은 반으로 잘라 줍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는 얇게 썰어서 후추를 뿌린 뒤 삼겹살 한장을 깔고 그 위에 두릅을 올려서 돌돌 말아줍니다. 삼겹살 대신에 베이컨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돌돌만 두릅 고기말이를 고기 끝부분이 프라이팬 바닥에 가도록 먼저 익힌 뒤 굴려 가면서 골고루 익혀 줍니다.


 

 

두릅 고기 말이 완성입니다. 이제 같이 곁들인 레몬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오목한 볼에 레몬 한개를 반으로 썰어 손으로 즙을 짜줍니다. 여기에 고추냉이 반큰술과 소금 , 매실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레몬소스 완성입니다. 보통 두릅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게 일반적이었지만 돼지고기를 말아서 한 요리라 색다르게 레몬 소스를 만들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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