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닭날개조림/조갯살 고추다짐/계란만두

이번주 수미네 반찬 95회에서는 국가대표 특집 3탄으로 특별 게스트인 김종민씨가 출연하여 닭날개 조림, 조갯살 고추다짐, 계란 만두, 명란 미더덕찜, 기름 떡볶이 등 총 다섯가지 요리를 하였습니다. 요즘 아이들과 집에서 계속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 위주의 음식을 많이 하게 되지요. 그래서 이번 수미네 반찬에 나온 음식중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닭날개 조림, 조갯살 고추다짐, 계란만두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수미네 반찬 95회 - 닭날개 조림/ 조갯살 고추다짐/ 계란만두

 

 

1. 닭날개 조림

 

  

 

닭은 마트에서 한마리로 사지 않고 날개부위인 윙과 봉을 섞어서 약 600g 정도를 준비한 후 우유에 약 20분 정도 담가 줍니다. 우유에 닭을 담가주면 잡내를 없애준다 합니다. 오목한 냄비에 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끓인 뒤 우유에 담가 주었던 닭날개 부위를 꺼내 끓는 물에 넣고 약 5 ~10분간 삶아줍니다. 10분정도 지났으면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체에 받쳐 건져줍니다.

 

이제 닭날개 조림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장은 단짠단짠한 맛이 있도록 양념을 해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양념장에 들어갈 대파 한뿌리를 얇게 쫑쫑 썰어주고 준비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잘게 다져줍니다. 팬에 불을 중불로 켜고 양조간장 3큰술과 매실액 1큰술을 넣고 미리 데처 두었던 닭날개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그위에 다진마늘 한큰술과 생강 1/2큰술고 골고루 섞이게 뿌려 줍니다. 후추도 탈탈 조금만 넣어주고 (후추가 많이 들어가면 검은색이 나서 별로 않좋습니다. 적당히 넣어줍니다. ) 썰어둔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상태로 중간불로 10분정도 졸여주다가 설탕3작은 술을 넣어줍니다. 졸이다 간을 봐서 기호에 따라 양조간장을 2~3큰술 더 넣어주고 타지않게 물을 조금 보충해 주면서 천천히 졸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물엿 반큰술을 넣어 (물엿을 먼저 넣으면 탈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닭날개를 전체적으로 코팅해 주듯이 살짝 섞어주고 깨소금을 뿌려 완성합니다.

 

 

만들기 쉽고 단짠단짠한 닭날개 조림 완성입니다.

 

2. 조갯살 고추다짐

 

 

조갯살 고추다짐은 밥반찬이나 국수, 라면등 모든 음식의 양념장으로 잘 어울리며 이번 수미네 반찬 95회 에서는 계란만두 위에 살짝 올려 같이  곁들이는 양념장으로 이용했습니다.

 

제일먼저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다져줍니다. 그 뒤에 조갯살도 잘게 다져  따로 그릇에 담아둡니다.

이제 조갯살 고추다짐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오목한 그릇에 청주 20g과 생강즙 30g을 넣어줍니다. 생강즙과 청주를 넣어주면 조갯살의 비린맛이 없어진다 합니다.  여기에 양조간장 2큰술 반과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본양념 완성입니다.

 

 

가스불에 팬을 올리고 아까 다져 두었던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중간불에 천천히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덜해지고 단맛이 살아난다 합니다. 여기에 아까 다져 두었던 조갯살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을 넣고 조갯살이 익을 정도록 잘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반큰술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3. 계란만두

 

 

따로 만두피를 만들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부산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이라 합니다.

 

제일먼저 계란만두에 들어갈 기본 재료를 손질해 줍니다. 오목한 그릇에 당근 반개를 계란말이에 들어가는 당근 크기로 아주 잘게 다져 줍니다. 여기에 쪽파도 잘게 다지고 미리 물에 불린 당면은 꺼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처 체에 받쳐 찬물에 한번 헹궈 줍니다. 오목한 볼에 다진 당근과 쪽파를 넣고 여기에 체에받쳐 놓은 당면도 잘게 다져 넣어줍니다.

 

 

그 위에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하고 끈기가 있게 하기 위해 밀가루를 약 반컵정도 넣어줍니다. 그 위에 계란 5개를 깨서 넣어준 뒤 섞으면서 농도가 되직하면 생수 4큰술을 넣어 약간 흐를정도의 농도로 맞춰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두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넓적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간불로 달군뒤 준비한 계란 만두를 한국자 떠서 얇게 펴줍니다. 크기는 손바닥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따가 반으로 접을 거라서 안쪽부분이 안익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고 윗면도 적당히 익었을 때 뒤집게로 반으로 접어 만두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다익은 후 접시에 담아주고 아까 만들어 두었던 조갯살 고추다짐을 곁들여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