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마인드의 하루 이야기
<제철요리 만들기> 수미네 콩알꼴뚜기볶음, 마늘종 잡채(마늘쫑 잡채) 본문
이번 주 수미네 반찬이 100회가 되었다합니다. 저도 수미네 반찬을 1회부터 거의 놓치지 않고 봤었는데 벌써 100회가 됐다 하니 아~ 세월 정말 빠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100회 특집으로 1회때부터 출연하였던 셰프들이 모두 나와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님이 출연하여 요리 중간중간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이번주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 요리로는 "콩알 꼴뚜기 볶음", "마늘종 잡채(마늘쫑잡채)", "숙주전","묵은지 등뼈찜"을 요리하였고 100회 특집답게 게스트로 출연하는 셰프들의 특별 요리도 있었습니다. 여경래 셰프의 "전가복 누룽지탕", 최현석 셰프의 " 라비올리", 미카엘 셰프의 "안심 연어 꼬치구이" 등 각 셰프들의 추천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이중에서 아이들 밥반찬으로 먹으면 딱인 "콩알 꼴뚜기 볶음" 과 지금 제철이라 먹으면 맛있는 "마늘종잡채(마늘쫑 잡채)"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 - 콩알 꼴뚜기볶음/ 마늘종 잡채(마늘쫑잡채)
1. 콩알 꼴뚜기 볶음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 첫번째 요리는 콩알 꼴뚜기 볶음입니다. 아이들 밥반찬으로 좋고 만들기 쉬고 맛있는 요리입니다. 꼴뚜기는 경상도 말로 "호래기"라고도 불리며 크기는 아주 작은 사이즈부터 엄지 손가락만한 큰 사이즈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꼴뚜기에는 칼로기가 낮고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합니다. 이번 수미네 반찬에서는 꼴뚜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콩알 꼴뚜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콩알 꼴뚜기와 같은 양으로 크기가 작은 잔멸치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첨가하셔도 됩니다.
제일 약한 불에 팬을 달군 뒤 기름을 두르지 않고 콩알 꼴뚜기와 잔멸치를 함께 넣고 덕궈줍니다. 이렇게 덕궈주면 꼴뚜기와 잔멸치의 비린내가 사라지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이제 기본 양념장을 만듭니다.
오목한 볼에 계량한 생강즙,다진마늘,양조간장, 매실액, 물엿을 넣고 잘 섞어준 뒤 청양고추와 홍고추 한개씩은 잘게 잘라 줍니다.
알맞게 덕궈진 콩알 꼴뚜기와 잔멸치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섞어준 뒤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청양고추 채썬것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만들기도 너무 쉽고 아이들 밥반찬으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2. 마늘종 잡채(마늘쫑 잡채)
수미네 반찬 100회특집 두번째 반찬은 요즘 제철인 마늘종을 이용한 마늘종 잡채(마늘쫑 잡채)입니다. 보통 마늘쫑은 가로로 썰어서 볶아먹거나 고추장에 묻혀서 먹거나 했는데 이번 수미네 반찬에서는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당면과 함께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마늘쫑은 지금이 제철이라 가장 맛있을 때이고 마늘쫑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피로회복을 돕고 위장과 심장의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 합니다. 파프리카는 되도록 색감을 위해 붉은색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당면도 요리하지전에 미지근한 물에 미리 30~40분 정도 불려서 사용합니다. 잡채를 하기 전에 미리 쇠고기를 양념에 재어 놓습니다.
오목한 볼에 계량한 쇠고기 양념을 넣고 채썬 쇠고기 우둔살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 뒤 쇠고기에 양념이 배도록 10분정도 재워둡니다. 이제 마늘쫑을 손질합니다.
마늘쫑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로로 자르기가 아닌 세로로 껍질을 벗기듯 썰어줍니다. 마늘쫑 한묶음의 한쪽 부위를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쪽은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듯 마늘쫑을 세로로 채썰어 줍니다. 잡채에 넣는 당면 굵기 정도로 썰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파채썬것 처럼 마늘쫑이 썰리고 마늘쫑 속의 단단한 부위는 제거해 줍니다. 그래도 너무 단단하면 잡채 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좋습니다.
파프리카도 세로로 최대한 당면 굵기에 맞춰 얇게 썰어줍니다. 약불로 달궈준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밑간 한 쇠고기를 넣고 한쪽에서 볶아줍니다. 적당히 볶아지면 물에 불린 당면을 넣고 쇠고기 양념에 당면이 볶아지도록 같이 볶아줍니다. 고소함을 위해 참기름 1큰술을 넣어줍니다.
고기와 당면이 적당히 익으면 채썬 마늘종, 파프리카를 넣고 볶다가 양조간장 1큰술, 설탕2~3작은술을 추가로 넣어 완성합니다. 집에서 잡채를 한다 하면 재료도 많고 이것저것 복잡한 게 많은데 수미네 반찬 마늘종 잡채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늘종을 세로로 파채처럼 썰어 이용하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요즘 시장에 가보면 마늘종이 야채코너에 많이 보이네요. 지금 먹으면 맛있는 마늘종으로 맛있는 잡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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